[날씨] 역대 가장 더운 5월...주말도 고온 / YTN

2017-11-15 0

오늘 정말 날씨 참 덥다!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.

서울 한낮기온 27.9도까지 오르며 7월의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.

저녁 시간이 다가오는 지금도 한낮에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는데요.

제가 나와 있는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챙이 큰 모자와 선글라스로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.

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오늘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역들이 많습니다.

속초는 34.3도, 울진은 34도까지 치솟았는데, 이 지역은 5월 기온으로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

대구를 비롯한 합천, 밀양, 영천 등 영남 내륙에는 올해 첫 폭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.

이 지역에서는 33도 이상의 기온이 내일 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.

또 고온 건조한 날씨에 동해안 곳곳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,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

산불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주말에도 전국이 맑겠습니다.

서울은 낮 기온 28도로 예년보다도 4~5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.

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이 30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.

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, 5월은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달입니다.

이번 주말 가족, 연인, 친구와 함께 향긋한 장미 향기 가득한 장미꽃 터널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?

지금까지 서울장미축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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